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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완·김효진 콤비, 21억 셀링 파워

입력 2011-03-30 14:21:39 수정 2011033016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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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첫 방송된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의 쇼핑 버라이어티 ‘쇼핑 앤 더 시티(Shopping and The City)’에서 우종완, 김효진은 방송 2회 만에 2만 세트를 판매하며 완판남, 완판녀 대열에 합류했다.

1회 방송 첫 상품으로 판매된 ‘에셀리아 트위드 재킷’의 경우, 준비된 2천500세트를 순식간에 매진시키고, 2회 방송에서는 총 6천만 원 상당의 구찌의 토트백과 장지갑을 단 10분 만에 전량 매진시킨 것.

‘쇼핑 앤 더 시티’를 담당하고 있는 CJ오쇼핑 박경민 PD는 “사전 미팅 때부터 우종완, 김효진 두 콤비가 리얼한 콩트나 상황극을 넣자고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방송에 큰 애정을 보여,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다년 간 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온 만큼 두 진행자의 호흡이 워낙 좋은데다, 상품을 풀어내는 입담 및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내는 전문성까지 두루 갖춰,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이 3월 개편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쇼핑 버라이어티 ‘쇼핑 앤 더 시티’는 이른바 ‘슈퍼 미시’로 불리는 3545 골드 미스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켜주는 컨셉의 프로그램이다.

몇 년 사이 새로운 소비 계층으로 떠오른 이들 세대는 20대 못지 않게 최신 트렌드에 많은 관심을 쏟으면서도 활발한 경제 활동을 통해 높은 구매력을 함께 갖춰, 최근 유통 업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쇼핑 앤 더 시티’는 자신을 위한 투자를 즐기는 이러한 세대 특성에 맞게 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명품 잡화, 언더웨어, 인테리어에서 무형 상품까지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며, CJ E&M의 케이블TV 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송되고 있는 ‘토크 앤 시티’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제품을 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등,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는 연계 프로젝트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jsk@kmomnews.com)

입력 2011-03-30 14:21:39 수정 2011033016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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