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행하는 정기시험은 초등 대상 시험인 Young Learners(YLE), 중등 대상 시험 Key for Schools(KET), Preliminary for Schools(PET)로, 오는 5월 28일 서울 목동, 송파, 경기 분당, 부산 해운대 등 전국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원서 접수는 국제언어평가원 홈페이지(www.ilai.co.kr)에서 신청 가능 하며, 응시료는 YLE 지필시험 35,000원, 말하기를 추가하면 68,000원이다. KET와 PET는 말하기 시험을 포함해 각각 77,000원, 99,000원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산하기관인 ESOL에서 주관하는 케임브리지 시험은 매년 130여 개국 약 300만 명이 응시하는 세계적인 영어 평가 시험이다.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4대 영역의 통합 평가를 통해 실제 영어 구사 능력 등의 실용 영어를 측정한다. 특히 말하기 영역은 초 중등 영어 평가 중 유일하게 국제 인증된 전문 시험관과의 일대일 혹은 이대이 대면 인터뷰를 통해 진행된다.
또한 케임브리지 시험은 성적 결과표와 함께 케임브리지 ESOL의 공인 인증서를 지급한다.
성적 결과표를 통해 각 영역별 성취도 측정은 물론 국제 기준의 객관적인 영어 실력을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인증 점수를 갱신해야 하는 기존 영어 시험과 달리 합격?불합격(Pass/Fail)제를 도입해 일정 점수 이상 시 영구적으로 자격을 가질 수 있다.
케임브리지 ESOL 시행사인 국제언어평가원 관계자는 “케임브리지 시험은 인증 점수를 위한 기존 영어 시험이 아니라, 초 중학생의 실용 영어 실력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시험”이라며, “갈수록 실용 영어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케임브리지 시험을 통해 국제적으로 자신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동기부여를 통해 실용 영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