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봄철 유해 꽃가루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5월 31일까지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꽃가루농도 위험지수를 서비스한다.
유해 꽃가루는 알레르기 질병을 유발시키고 악화시키며, 천식,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결막염, 피부질환의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봄철 꽃가루 중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은 수목류인 오리나무, 자작나무, 너도밤나무 등이 있다.
꽃가루는 기온이 높고 맑은 날 잘 퍼지는데, 기온이 10℃ 이상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20~30℃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인다.
기상청은 “외부 자극에 민감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사용하고, 목이 따갑거나 가려울 경우 물을 섭취하고, 옷을 털고 실내로 들어가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