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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으로 만나는 그림책, ‘해치와 괴물 사형제’

입력 2011-04-03 07:26:19 수정 2011040307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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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초판 출간 이래로 13만부의 판매수를 기록하고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한국 그림책 100선으로 선정, 일본으로 저작권 수출,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까지 수록된 그림책 ‘해치와 괴물 사형제’가 이번엔 아이패드용 전자책 앱으로 출시됐다.

이번 전자책은 아이들의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고,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자책 ‘해치와 괴물 사형제’는 화려한 색감과 캐릭터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살린 민화풍의 그림을 인쇄물보다 정교한 고화질 이미지로 만들어 상상 속 동물인 해치를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책의 구성은 비디오북, 스토리 메이커, 부가 기능 등으로 이뤄진다.

실제 책장을 넘기는 느낌을 최대한 살린 ‘책 읽기 기능’은 스스로 페이지를 선택하는 ‘Page’, 성우의 목소리나 직접 녹음한 목소리를 듣는 ‘Read’와 ‘Record’로 구성됐다.

‘스토리 메이커’는 아이들이 직접 캐릭터와 배경을 선택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대사와 구성까지 해보면서 자연스럽게 생각의 폭을 넓히는 메뉴다. 아이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독후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 전자책 ‘해치와 괴물 사형제’는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용으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03 07:26:19 수정 2011040307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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