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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유해진 결별, 연인에서 친구로

입력 2011-04-04 16:38:46 수정 2011040417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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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 커플이 3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유해진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늘 오전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결별 사실을 확인했다”며 “세부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못해 언제, 왜 헤어졌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한 이들은 지난해 초 열애 사실을 인정해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렸으나 1년여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이들의 결별설은 지난해 12월 김혜수의 동생 김동희의 결혼식에 유해진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또 유해진이 최근 호주로 홀로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별 후 심경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영화 ‘이끼’, ‘부당거래’ 등에서 활약한 유해진은 ‘적과의 동침’개봉을 앞두고 있고, 지난해 영화 ‘이층의 악당’과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 출연한 김혜수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을 준비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04 16:38:46 수정 2011040417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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