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디카 사이버샷 ‘DSC-TX100V’와 강력한 방수 기능을 탑재한 ‘DSC-TX10’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이버샷 ‘DSC-TX100V’와 ‘DSC-TX10’ 제품은 모두 1,620만 화소 CMOS 센서에 강력한 풀HD 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기존 캠코더 급에서만 사용되던 ‘듀얼 레코드(Dual Rec, 이중 녹화)’ 기술을 콤팩트 카메라에 적용, 비디오 촬영 중 셔터를 누르면 16:9 비율의 선명한 정지 영상을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난 CES 2011에서 혁신 기능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단일 렌즈 3D 촬영 사이버샷 ‘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은 물론, 3D 스틸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 ‘DSC-TX100V’는 사이버샷 시리즈 최초로 ‘인텔리전트 장면인식’ 기능을 동영상에 적용, 카메라 스스로 상황을 인식하고 최적의 촬영 상태를 결정해준다.
‘얼굴 인식’기능으로 인물을 정확히 인식하고, ‘트래킹 포커스’ 기능으로 피사체의 움직임을 실시간 정확히 포착해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캠코더급 화질의 풀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샷 모델 최초로 터치스크린 방식의 10만 화소 3.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 동영상 촬영 시 더욱 빠른 응답 시간을 제공하며 풍부한 컬러를 화면상에 구현한다.
기존 CMOS 센서보다 감도가 2배 이상 향상된 소니의 Exmor R CMOS 센서 기술을 사용, 낮은 조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프리미엄 자동 모드’를 이용하면 36가지의 다른 상황을 인식해 촬영모드를 자동으로 선정해 주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DSLR급 사진을 찍을 수 있다.
TX100V에 내장된 GPS와 Compass 기능은 사진을 찍은 시간과 장소, 방향까지 함께 기록할 수 있어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 ‘DSC-TX10’은 2010년 폭발적 관심을 받았던 소니의 초소형 방수 카메라 ‘DSC-TX5’의 후속 모델로, 차별화 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자랑한다.
광각 25mm까지 칼자이즈 렌즈를 갖춘 이 제품은 기존 3미터 방수에서 5미터 깊이의 물까지 1시간가량 방수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됐고, 충격에 대한 내진성과 영하 10도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및 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물속에서도 가능한 풀HD 동영상 촬영, 언더워터 스윕 파노라마, 어두운 환경에서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보장하는 ‘Exmor R’ CMOS 센서와 함께 92만 화소 터치스크린 방식의 3인치 LCD를 채용,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제품은 가로 95.6mm, 세로 56.1mm에 불과한 콤팩트한 사이즈에 우아한 곡선을 자랑하는 ‘메탈 스킨’ 디자인으로, 산뜻한 봄과 잘 어울리는 세련된 5가지 비비드 컬러(블랙, 그린, 블루, 핑크, 실버)로 구성돼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누구나 손쉽게 3D 콘텐츠를 만들고, 언제 어떤 환경에서라도 DSLR급의 사진과 풀HD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DSC-TX100V’와 ‘DSC-TX10’은 국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취향과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하면서 “기능과 디자인, 휴대성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제품인 만큼, 올 봄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