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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전자책 등 디지털상품 B2B 서비스

입력 2011-04-05 12:03:32 수정 2011040512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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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 예스24가 전자책과 e-러닝, 북러닝을 포함한 디지털 상품의 B2B 서비스를 론칭했다.

예스24는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초중고교는 물론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 3월부터 전자도서관 시스템 무료 구축 및 디지털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예스24를 통해 디지털 상품을 구입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대출, 반납, 예약이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전자도서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납품형 모델과 더불어 업계 최초로 임대형 모델을 제시하여 초기 비용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예스24가 직접 관리하는 투명한 정산을 통해, 출판사도 만족할 수 있게 했다. 최근 모바일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안드로이드와 iOS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제까지 전자책 시장의 큰 부분은 전자도서관 사업이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군소 업체들이다 보니 서비스 안정성 면에서 문제가 잦았다. 콘텐츠의 다양성 부족과 높은 구축 비용 또한 전자도서관 활성화에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다.

이 같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예스24는 매월 1천건 이상 업데이트되는 주력 상품인 전자책 이외에도 e-러닝, 북러닝을 함께 제공해 콘텐츠 다양화에 힘을 실었다. 또 구매한 콘텐츠만 제공하던 기존의 서비스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문화 웹진 채널예스의 고급 문화 컨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특히 예스24의 북러닝은 비즈니스, 자기계발은 물론 육아와 인문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신간과 베스트셀러의 내용을 저자 직강으로 제작한 예스24만의 독점적 영상 콘텐츠이다.

예스24의 김병희 선임팀장은 “텍스트 기반의 전자책 컨텐츠는 기본이고, 그 밖에 동영상 강의, 플래시 동화, 서평 기사 등 다양한 컨텐츠를 풍부하게 갖추는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답게 새로운 전자도서관 모델을 시장에 제시하겠다”며 “이달부터 실시한 예스24 디지털 상품 B2B 서비스의 올해 매출은 약 50억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jsk@kmomnews.com)

입력 2011-04-05 12:03:32 수정 2011040512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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