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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국내외 겸용 ‘BC글로벌카드’ 출시

입력 2011-04-05 13:52:18 수정 2011040513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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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국제카드 브랜드 없이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BC글로벌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발급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제카드 브랜드(VISA, MASTER, JCB 등)없이 해외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국내외 겸용 카드 브랜드로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브랜드만으로 발급되는 카드가 해외에서 사용되는 사례는 BC글로벌카드가 최초다.

BC글로벌카드는 기존의 국제브랜드 카드와는 달리 해외에서 사용시 고객이 부담하는 1%의 국제카드수수료가 없고, 국내전용카드와 동일한 저렴한 연회비(2천원)로 해외 사용까지 가능한 경제성이 장점이다.

즉, 현재 BC글로벌카드로 발급 가능한 IBK기업은행의 스타일 플러스 카드의 브랜드를 ‘BC’ 로 신청하면 BC글로벌카드로 발급되며 기존 스타일 플러스카드 서비스 외에 BC글로벌카드가 제공하는 국내외 특화된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BC글로벌카드는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4월 중순에는 우리은행 등 다른 회원은행으로 발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BC글로벌카드는 미국의 Discover, 일본의 JCB, 중국의 CUP(은련), 그리고 전세계 Diners Club 가맹점 및 ATM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BC글로벌카드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영국, 홍콩, 태국, 대만 등 전세계 103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국가별 제휴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용가능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C카드 관계자는 “BC글로벌카드는 저렴한 연회비는 물론 1%의 국제카드수수료 부담을 없애 고객들의 합리적인 카드 사용을 주도하게 될 것” 이라면서 “불필요한 국제브랜드카드의 발급을 줄여 국부의 유출을 막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카드사의 건전성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국내카드산업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입력 2011-04-05 13:52:18 수정 2011040513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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