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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꽃피부남’ 만드는 비법

입력 2011-04-06 12:37:35 수정 2011040612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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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 내 남편, 피부 미남으로 만들 순 없을까.

여성들 사이에 송중기, 닉쿤 등 ‘꽃피부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내 남자 피부 관리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피부에 전혀 신경쓰지 않을 것 같은 남성들 사이에도 최근, 외모를 가꾸는 ‘그루밍(Grooming)'족이 늘어나면서 남성 전용 세럼이나 에센스 등 기능성 제품이 연이어 론칭하고 있는 추세.

또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남성 전용 뷰티숍인 ’맨즈 스튜디오‘를 오픈, 그루밍족의 관심을 사고 있다.

문득곤 이로미스피부과 원장은 “화장품을 많이 바른다고 해서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잘못된 면도 습관이 남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라고 설명한다.

문 원장과 함께 내 남자를 ‘꽃피부남’으로 만드는 비법을 알아보자.

▲ 면도 전 세안 필수

남성들이 면도를 할 때 범하는 가장 큰 실수. 세안 전 쉐이빙 폼을 발라 면도를 한다는 것이다.

면도 전 세안은 필수다. 세안 후 피부는 피지가 어느 정도 제거되기 때문에 면도하기 쉬운 상태가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면도날로 인해 손상될 수도 있는 피부에 피부 먼지나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쉐이빙 폼을 사용하여 수염이 나오는 방향으로 면도할 것

면도 전용 쉐이빙 폼이나 젤은 윤활 및 보습 성분으로 피부와의 마찰을 줄여주고 피부를 보호해 준다.

이 때문에 세안 후, 반드시 쉐이빙 폼이나 젤을 사용해 거품을 충분히 내주는 것이 중요하다.
폼이나 젤은 수염이 난 반대 방향으로 발라주고, 면도를 할 때에는 상대적으로 수염이 얇은 얼굴 가장자리부터 목 부분으로 면도해야 한다.

얼굴 가장자리를 면도할 동안, 목 부분의 굵은 수염이 수분을 흡수해 부드러워지면서 피부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면도 후 반드시 ‘수딩 제품‘

아무리 꼼꼼하고 조심스럽게 면도를 했다고 하더라도 면도 시 피부는 자극을 받게 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상처가 생기는 등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 때문에 반드시 항균, 항염 성분 등이 포함된 제품으로 진정효과와 함께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출시 된 닥터 코스메틱 이로미스 No.4 토너는 강황, 겨우살이, 은행잎, 캐모마일, 감국, 병풀 등을 추출하여 최상의 중량비로 배합한 피부 진정 성분인 iLomys-Complex을 농축 함유해, 면도 후 상처 난 남성들의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kyj@kmomnews.com)

입력 2011-04-06 12:37:35 수정 2011040612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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