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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패밀리’ 김영애, 염정아, 카메라 뒤 반전 친분

입력 2011-04-06 09:49:01 수정 201104061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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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열패밀리'에 출연중인 배우 김영애와 염정아가 ‘반전 친분’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극 중 JK가의 공순호 회장(김영애 분)과 18년간 JK가에서 무시와 설움만 당하다 전세 역전 중인 김인숙(염정아 분)은 극 초반부터 현재까지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극 중 갈등을 찾아 볼 수 없는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염정아가 김영애에게 백허그를 하며 웃고 있는 모습은 경계하고 있는 고부 사이가 아닌 친모녀 같이 돈독해 보여 드라마에서와는 다른 반전 재미를 보였다.

극 중 '저거 치워'라는 명대사를 낳으며, 차가운 카리스마를 보이고 있는 김영애와 18년 동안 속으로 품어온 복수와 증오심을 치밀한 계획 하에 실행하며 천사와 악마를 오가는 염정아는 2006년 방영됐던 SBS 드라마 '형제의 강'에서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영애와 염정아가 ‘로열 패밀리’에 고부 사이로 출연한다는 말을 듣고 서로 기뻐했다. 촬영장에서도 빡빡한 일정 때문에 다소 지친 기색이 역력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로열 패밀리'는 현재 김인숙이 정체와 과거가 들어날 위기에 처해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06 09:49:01 수정 201104061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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