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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마루’ 새집증후군 걱정 뚝!

입력 2011-04-10 07:34:07 수정 2011041007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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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을 맞아 각종 친환경 마루제품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작년까지 좋지 않은 건축경기 때문에 출시를 미뤄온 업체들이 앞 다퉈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

▲ 원목마루 전문 업체 혜종건업의 친환경 원목마루 ‘벰베 타비스’는 231년 전통의 유럽 원목마루 ‘벰베’사의 제품으로, 특유의 식물성 천연 코팅방법과 천연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느끼게 하는 벰베 전통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

제품은 표면층을 4mm, 6mm 두께로 고급원목을 사용하고, 밑면을 핀란드 자작나무(6mm)를 사용, 제작했으며 35종류 수종과 5종류 규격으로 생산된다.

또한, 세계에서 자생하는 가장 적합한 원목 중에서 최고 등급의 자재만을 엄선해 사용하며, 수급한 원목은 16-18주의 자연건조기간을 걸쳐 생산함으로 휨이나 뒤틀림을 최소화했다.

▲ 옻칠 전문기업 본칠이 선보인 ‘옻칠마루’는 효소공학 첨단 기술과 전통 칠기법 옻칠을 결합시켜 만든 것으로, 옻의 활성과 순도를 결정하는 우루시올 성분 함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제품은 새집증후군의 주범으로 꼽히는 포름알데히드 방산량이 0.3㎎ 이하인 수퍼 E0급 목재를 사용했으며, 하판은 열과 습도에 강한 자작나무로, 상판은 옻칠 멀티 코팅으로 조합했다.

아울러 ‘옻칠마루’는 전과 달리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조방식으로, 3.3㎡당 35~8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 온돌마루 전문 윈윈우드는 최근 바닥 난방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천연 온돌마루’을 출시했다.

온돌마루는 나무의 결을 살려 고풍스러움과 품격을 더한 ‘비원마루’와 원목마루인 ‘가원마루’, 항균과 항곰팡이 기능이 있는 ‘로얄바이도오마루’ 등 세 가지로 나뉘며, 목재부터 접착제까지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입력 2011-04-10 07:34:07 수정 2011041007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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