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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챌린지, ‘자기력 기르기’ 유아기 때부터?

입력 2011-04-11 14:03:38 수정 20110411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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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오죽하면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속담이 있겠는가.

물론 유아기가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는 시작하는 시기는 아니지만, 이때 형성된 학습 습관은 나중에 아이가 중·고등학생 시기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좌우할 수 있다.

베네세 코리아의 아이챌린지는 3월 한 달간 ‘우리아이 어떻게 자기력(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길러줘야 할까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미취학 자녀를 둔 아이챌린지 온라인 회원 엄마들 3천2백51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83%(2천7백1명)가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해 아이가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고 응답했다.

여러 가지 학습활동 중에서 응답자의 48%(1천5백65명)는 ‘교재 및 교구를 통한 자기력 증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5%(1천1백36명)는 ‘공연이나 체험교실 등의 참여활동’을 선택해 아이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한 호기심과 학습 흥미 자극 방법을 선호했다.

설문에 참여한 닉네임 ‘jerry’는 ‘만 12개월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책과 영상물을 조금씩 보여주었더니 이제는 혼자 글을 읽고 말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라는 댓글을, 닉네임 ‘jins960’은 ‘많은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의 시야를 넓혀 주면서 교재와 교구로 같이 놀아주었더니 아이의 학습 효과가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아이의 자기력 길러주기 비법을 공개했다.

뒤를 이어 11%(3백34명)의 응답자는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한다’를 선택했으나, ‘아이 스스로 관심을 가질 때까지 별다른 학습을 시키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6%(2백6명)에 그쳤다.

베네세 코리아 유아교육연구소의 변혜원 소장은 “아이가 관심을 가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자기력을 길러 주겠다고 어린 아이에게 억지로 학습을 강요하면 쉽게 싫증을 낼 우려가 있다”며, “유아들의 자기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아이가 공부를 놀이처럼 재미있는 활동으로 느낄 수 있도록 수준에 맞는 단계별 학습을 통해 학습 욕구를 자극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입력 2011-04-11 14:03:38 수정 20110411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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