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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김승우의 개봉 예정작 ‘나는 아빠다’ 기대감 고조

입력 2011-04-11 15:16:23 수정 2011041115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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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탄탄한 드라마와 장르적 재미를 더한 작품들의 흥행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하나 밖에 없는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아빠의 부성액션을 담은 영화 ‘나는 아빠다’가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나는 아빠다’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치 않는 형사 한종식이 딸 민지를 살릴 희망이 자신 때문에 모든 걸 잃고 복수하려 덤벼드는 나상만에게 있음을 알게 되고, 물러설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뜨거운 부성애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이 영화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지독하고 하드보일드한 아빠 캐릭터를 제시한다.

어떤 부모든 자식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여기에 부당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아빠상을 등장시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깡패보다 더 깡패 같은 형사 한종식이 딸을 살리기 위해 저지르는 악행과 비리는 절박한 부성애를 나타내며 가슴 아픈 공감대를 형성한다.

국 중 딸을 위해 세상으로부터 ‘악당’이라 불리며 ‘나쁜 아빠’가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한종식’ 역에 김승우, 한종식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그에게 복수를 꿈꾸는 마술사 ‘나상민’ 역에 손병호, 한종식의 딸 ‘한민지’ 역을 지난해 딸 바보 신드롬을 일으킨 아역 김새론이 맡았다.

이 외에도 배우 임하룡, 최정윤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는 아빠다’는 4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11 15:16:23 수정 2011041115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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