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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을 타고 시작되는 유쾌한 모험, ‘디어 미’

입력 2011-04-11 15:50:33 수정 2011041115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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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 미녀 배우 소피 마르소와 여성 관객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온 얀 사무엘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디어 미’가 4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디어 미’는 모든 일에 철두철미한 커리우먼 여성이 유년 시절 순수한 모습에 감화를 받아 삶의 나침반을 새로이 조정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주인공 마가렛은 어느 날 어린 자신이 보낸 편지들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웃어넘기지만 편지는 계속해서 배달되고, 이에 신경이 쓰여 아무 일 없던 일상이 꼬이기 시작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녀는 유년 시절 이후 찾아가지 않았던 고향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첫사랑 필리페와 친동생을 만나게 된다. 마음을 잡기 위해 떠난 여행길이었지만 외려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주인공 마가렛 역은 국내 팬들에게도 청순미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소피 마르소가 맡았다. 그녀는 1분 1초를 다투며 살아가는 커리우먼 역으로 출연해, 버지니아 울프, 엘리자베스 테일러, 코코 샤넬 등 세기의 여성들을 롤모델 삼아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차도녀‘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를 맡은 얀 사뮤엘 감독은 아기자기한 색감, 영상미, 애니메이션 효과, 발친한 스토리를 통해 즐거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11 15:50:33 수정 2011041115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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