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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틈새시장 공략‘, 경쟁률 약한 지역으로 응시자 몰려

입력 2011-04-12 09:58:01 수정 20110412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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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응시자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노력한 작전을 펼치고 있다.

슈퍼스타K3가 접수 시작 한 달 만에 120만 명을 돌파 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다른 지역과 비교해 경쟁률이 약한 곳으로 응시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지역 등은 시즌 1, 2 때 타 지역에 비해 응시율이 높았던 지역이었지만 그 외 지역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하지만 올해는 경쟁률이 적은 지역으로 응시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지역별 고른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과 가까운 원주, 대전 지역이나 부산, 대구, 제주도 등이 인기라고.

이미 지난 시즌을 경험한 응시자들은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터득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경쟁률이 낮은 지역에서 오디션을 치르는 것이다.

4차 예선 격인 ‘슈퍼위크’만 가더라도 가요 관계자들 눈에 띄어 가수로 데뷔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 응시는 계속 될 전망이다.

실제 티맥스 주찬양, 피기돌스 김민선, 슈퍼스타K2 출신 김보경, 심사위원 이효리를 울렸던 정슬기 등은 슈퍼위크 때 실력과 개성을 인정받아 가수 데뷔에 성공했다.

슈퍼스타K3 관계자는 “경쟁률이 적은 지역에서 오디션 시험을 본다면 다른 지역에 비해 편하게 예선을 볼 수 있다”라며 “하지만 결국엔 실력을 보고 뽑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한 곳에서 예선을 치른다고 해서 떨어질 확률이 높고, 경쟁률이 약한 지역에서 시험을 본다고 해서 합격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수많은 화제를 불렀던 슈퍼스타K3 1차 예선 응모는 ARS 1600-0199와 UCC(www.superstark.co.kr)를 통해 6월28일까지 진행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12 09:58:01 수정 20110412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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