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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일본 싱글 발매 첫 주 만에 ‘오리콘 차트 1위 차지’

입력 2011-04-12 13:51:02 수정 20110412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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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카라가 일본 오리콘 차트 싱글 앨범 주간 순위 정상에 올라 화제다.

카라는 지난 6일 발표한 일본 세번째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로 오리콘 차트 주간 싱글 앨범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당초 지난달 23일 발표 예정이었던 ‘제트코스터 러브’는 일본 대지진 여파로 발매가 연기되는 상황에도 불구, 발매 첫 주 만에 12만 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카라의 오리콘 주간 랭킹 1위는 오리콘 차트가 1968년 1월 싱글 앨범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43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해외 여성 그룹이 싱글 발매 첫 주 정상을 차지한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1980년 11월 17일 한국에도 잘 알려진 영국 여성 그룹 놀란스(Nolans)가 ‘Dancing Sister’로 정상에 오른 바 있지만, 당시 그녀는 발매 16주 만에 1위에 올랐다.

또 해외 여성 가수가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 역시 드문 일이다. 6년 전 ‘보아’가 정상을 차지한 이후 처음 있는 기록이다.

이에 카라는 “여러분 덕분에 ‘제트코스터 러브’가 1위에 올랐습니다. 앞으로도 카라로 여러분들이 힘을 내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라는 작년 8월 일본 활동을 시작한 이후 총 매출액 13억 엔을 기록했고, 년간 신인 판매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성적을 올려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12 13:51:02 수정 20110412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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