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화제의 베스트셀러 연극으로 돌아온다,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입력 2011-04-13 09:29:29 수정 2011041309301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데이비드 그레고리라는 이름의 신예 작가가 집필한 책 ‘Dinner with a Perfect Stranger’는 출간 당시 수많은 화제를 부르며 ‘뉴욕타임스’ 및 인터넷서점 ‘아마존’의 베스트셀러가 되어 미국에서만 3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2006년 국내에서도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라는 제목으로 번역 된 이후 현재까지도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있다.

무명의 작가가 쓴 책임에도 불구, 신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존재가 최고의 저녁 식사에 ‘나’ 한 사람만을 초대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게 된다는 이야기는 읽을수록 몰입하게 되는 일루젼을 부여하며 많은 인기를 받았다.

이를 정교하고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난 영화 ‘물고기자리’의 감독 김형태, 국내 최고 무대 디자이너 이학순, 뮤지컬 ‘우리동네’의 김성수 극작가가 의기투합해 새롭게 연극으로 재탄생시켰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최성원이 예수역을 맡았고, 이어 드라마와 영화계를 섭렵하고 있는 신승환, 한국의 윌리엄 데포로 불리는 남윤길, 강경덕, 신아라 등이 출연해 무대 위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력적인 예수가 나를 초대해 고급와인과 최상의 코스 요리를 대접한다는 내용의 ‘예수와 함께한 저녁 식사’는 예술극장 나무와물에서 4월 14일부터 7월 10일까지 볼 수 있다.

관람료 3만5천원, 문의 02)766-2124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13 09:29:29 수정 20110413093010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