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화학, 생물, 지구 과학 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과학의 원리를 알려 주는 과학 추리 동화 시리즈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를 가나출판사에서 펴냈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 지식들을 수사 과정에서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그 원리를 상세히 알려준다. 더불어 사고력, 관찰력, 추리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독자와 같은 연령대인 어린이 과학 형사대를 등장시켜,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주인공들의 입장이 되어보고, 사건 수사 과정에 깊숙이 참여하거나 사건 해결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번에 출간된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4’는 8명의 아이들이 경찰서에 배치돼 한 달 동안 실전 훈련을 받는 과정이 담겨져 있다. 전 시리즈에서 제주도 겨울 캠프를 끝내고 서울로 돌아온 아이들은 자살을 위장한 살인 사건, 차용증 위조사건 등을 해결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혼합물의 분리, 풍화 작용 등 교과서 과학 원리를 사건 해결의 열쇠로 등장시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시리즈를 읽은 독자들은 “시리즈로 계속 구매 중이다. 의외로 교육적이고 아이들이 좋아한다.”, “아이들이 너무너무 재미있어 한다. 매 권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과학, 추리가 한 책에 들어 있어서 정말 좋다” 등 책을 읽은 소감을 남겼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