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출소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겨 화제다.
김성민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격려하는 글을 남겼던 가수 서인국과 뮤지컬배우 선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필로폰 및 대마초 흡입 혐의로 구속된 김성민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일부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김성민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우에게…용기 내어서 글을 남겨. 늦은 시간이어서 더 용기가 나는 것 같아. 오늘 지인에게서 들었어. 나로 인해 많이 힘들었단 얘기. 미안해, 편지엔 그런 말 안 했기에 몰랐어. 이 글을 쓰면서도 더 미안해질까 봐. 하지만 정말 고마워“라는 글을 남겼다.
또 “인국…미안해 지인에게 들었어. 힘들었던 일들, 정말 더 미안해지더라. 두려웠고 망설였지만 그것에 대해선 꼭 사과하고 싶어. 좋은 사람들에게 너무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달 25일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 보호감찰 2년, 약물치료 40시간, 사회봉사 120시간 등을 선고받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13 13:16:00
수정 2011041315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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