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지갑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 생활 속 유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는 편의점의 스마트한 변화 때문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모빌리언스와의 제휴를 통해 바코드 스캔 휴대폰 결제 방식인 ‘M-Tic’서비스를 4월 12일부터 실시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M-Tic’ 서비스는 휴대폰 결제 시 ISP 안전결제 절차나 승인번호 입력, ‘USIM’칩 설치 또는 금액 충전 등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현금이나 카드 소지의 불편을 해소하여 갑작스런 외출 등 지갑이 없는 상황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며 거스름돈으로 받은 동전으로 주머니가 무거워 질 일도 없다.
‘안드로이드마켓’, ‘앱스토어’ 또는 ‘매직N’에 접속하여 ‘M-tic’을 다운 받은 후 훼미리마트에서 상품 구매 시 바코드만 제시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보광훼미리마트 EC팀 장종태 팀장은 “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통해 U-Payment 선두 기업으로 앞서 나가는 한편,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Tic’ 서비스는 KT 통신사 이용객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하며, 5월 중 SKT, LGT 고객들에게도 확대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