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13일 중국 청도시와 경제협력 및 업무교류에 대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창섭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장 후이 (zhang hui) 청도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은 청도 진출 한국기업 및 진출 희망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및 경영편익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양측은 특히 ▲ 한국 에너지절약/친환경 업체의 청도시 투자시 투자환경 및 외국기업정책에 관한 정보 제공 및 홍보 ▲ 청도 진출 및 진출희망 국내기업에게 지방정부 차원의 경영편익 제공▲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통한 경제 및 산업의 정보교류 강화 ▲ 양측의 비즈니스 및 시장조사에 대한 편의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청도에 진출한 기업 및 한국에 투자를 희망하는 중국기업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도시와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며 “이번 제휴로 하나금융그룹의 홍콩-상해-청도-북경-심양-장춘-하얼빈을 연결하는 중국권 금융벨트가 한층 강화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