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마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대표적인 지역인데 이들 업무지구에는 각종 랜드마크 빌딩 및 대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교통망도 개선된다. DMC경전철, 공항철도, 전철 신분당선 북부연장, 경의선 등 서북부지역에 새로 생기는 교통 개발 계획은 모두 이들 업무지구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강서구 오피스텔도 주목을 받고 있다. 9호선 개통 이후 강남 및 여의도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역세권인 가양역, 김포공항역 주변 등 오피스텔들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 올 초 이대상권에서 5년만에 공급된 이대역 푸르지오시티는 최고 21.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덕역 상권에 4년만에 공급된 공덕 푸르지오시티는 분양 직후 70%를 넘는 계약률을 기록중이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강남에 이어 마포구, 용산구, 강서구 등 서울 서북권이 오피스텔의 메카로 떠 오르고 있다”며 “이들 지역은 인근 업무지역에서 발생하는 임대수요는 물론 개발로 인한 이전 수요를 감안하면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향후 상당한 오피스텔의 공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시공해 2006년 이후 이대상권 인근에서 분양중인 ‘이대역 푸르지오시티’는 지하 6층, 지상 19층 1개동에 총 362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엔 상가를 들이고 3층부터는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기준 오피스텔 세대수는 27~29㎡(계약면적 59~65㎡) 351실, 전용 47~50㎡(계약면적 105~111㎡) 11실이다.
공급 물량의 97%가 원룸형의 소형으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 선으로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는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계약 후 곧바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이대푸르지오시티’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 6번 출구에서 80m쯤 떨어진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2007년 이후 공급이 없었던 공덕역 상권에 소형 오피스텔인 ‘공덕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덕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5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 28~35㎡ 396실, 36~40㎡ 72실 등 총 468실로 구성돼 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300만원대이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 시기는 2013년 상반기로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는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올 연말에는 공항철도, 내년에는 경의선 개통도 예정되어있어 4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쿼트러플 역세권이 된다.
동아건설은 용산구 문배동에서 ‘문배 더 프라임팰리스’ 100실을 선보인다. 공급면적 27~40㎡의 소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1호선 남영역과도 가깝다. 아이파크몰, 이마트 CGV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용산가족공원이 인접해 있어 녹지률이 높다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SK그룹 계열사 SK D&D도 4월에 용산 일대에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용산 큐브(QV)’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이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다. 도시형 생활주택 99가구와 오피스텔 165실로 구성된다.
동도건설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할 원룸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서울시 강서구 강서구청사거리에 공급되는 ‘강서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5층에서 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9층부터 20층까지는 오피스텔 274실이 들어서며 계약면적은 오피스텔이 37~40㎡의 소형 평형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9000만원대(부가세제외)이며, 에어컨, 드럼세탁기 등 빌트인 풀옵션으로 선보인다. 2012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자료제공 : 상가114>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미현 기자 (mhlee@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