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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판타지 로맨스 ‘천녀유혼’이 돌아온다

입력 2011-04-14 09:40:03 수정 20110414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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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요괴의 사랑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천녀유혼’이 새로운 배우와 내용으로 돌아온다.

‘천녀유혼’은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배우 장국영과 왕조현이 주연을 맡은 판타지 로맨스로, 1980년대 중반 중국문화의 화려함과 신비스러움을 담아내 아시아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이를 ‘엽문’ 시리즈로 중국 영화의 부활을 이끈 엽위신 감독이 새롭게 각색하여 다시 한 번 옛 영광에 도전한다. 그는 새로운 ‘천녀유혼’에서 삼각관계를 부각시키고, 여기에 더욱 화려한 CG를 가미시켰다.

엽위신 감독은 “캐릭터도 그렇지만 액션과 미술에서도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 예로 영채신이 머물기 위해 찾아간 ‘난약사’가 이번 영화에서는 유럽풍의 구조로, 100년 묵은 요괴가 ‘난약사’의 지하세계에 봉인돼 있다는 설정과 과거보다 CG 분량이 많다는 점은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스토리와 액션을 담아 새롭게 재구성된 ‘천녀유혼’은 5월 12일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14 09:40:03 수정 20110414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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