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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쌍둥이 유산 ‘복을 두 배로 받았다고 좋아했는데...’

입력 2011-04-14 11:08:59 수정 20110414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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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수정의 안타까운 쌍둥이 유산 소식이 알려졌다.

강수정은 지난 1월 자신의 트위터에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기뻐했었다. “복을 두 배로 받은 기분이다. 일란성 쌍둥이라고 했다. 나중에 쌍둥이에 관한 조언 좀 부탁드린다. 내가 둥이 엄마가 될 줄이야”라며 예비엄마로서의 들뜬 마음을 보였다.

하지만 올 7월 쌍둥이를 출산한 예정이었던 강수정은 지난 3월 말 쌍둥이를 유산하고, 이달 초 서울의 모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후 현재 홍콩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기뻐했는데 유산이라니...”, “안타깝다. 어서 기운차리시길 바란다”, “힘내시길 바란다” 등 안타까운 마음과 위로를 전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재미교포 금융전문가 매트 김과 결혼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14 11:08:59 수정 20110414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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