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한예슬은 7월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여주인공 ‘한명월’ 역에 캐스팅됐다.
북한의 미녀 스파이 한명월과 인기 한류스타 배우가 그리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 ‘스파이 명월’에서 한예슬은 완벽한 자질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정예요원이지만, 호기심을 주체 못 하는 엉뚱한 매력을 가진 스파이 한명월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스파이명월’의 한명월 역에 배우 한예슬이 최적이라고 생각됐다. 그 동안 여러 드라마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던 한예슬이 이번 작품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예슬의 KBS 드라마 출연은 2004년 ‘구미호 외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며, 상대 남자 역은 현재 캐스팅 중에 있다.
'스파이명월'은 '천추태후'와 '성균관스캔들'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황인혁 PD의 연출작으로 5월 방송될 '동안미녀' 후속으로 7월초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14 17:06:44
수정 20110414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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