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사, 방사능에 대한 걱정으로 체내 독소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디톡스 푸드(Detox Food)’가 주목받고 있다.
디톡스 푸드는 체내에 쌓인 중금속, 노폐물 등을 배출시켜주는 음식으로, 요오드,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이러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워홈은 디톡스 푸드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여, 전국 800여 급식장에서 ‘디톡스 급식’을 제공한다.
강남 메리츠타워점을 시작으로 전국 급식장에 확대 실시되는 이 캠페인은 미역, 다시마, 녹두, 매실, 녹차 등 대표적인 디톡스 푸드 식단을 선보인다.
또한, 디톡스 푸드와 함께 달래, 돌나물 등 제철 봄나물들을 메뉴에 포함해, 급식만으로도 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고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들도 열린다.
‘레몬 디톡스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레몬차를 마시면 숨겨진 경품을 찾을 수 있는 행사가 각 급식장 입구에서 실시되고, 요오드 함유 식품 전시, 식단 정보 제공 등도 이뤄진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건강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급식으로 비용과 맛,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