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정민 아나운서의 독특한 술버릇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 투게더3'에서 박은영 아나운서가 출연, 이정민 아나운서의 술버릇을 깜짝 폭로한 것.
이 날 방송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는 “최송현 전 아나운서와 ‘연예대상’ 무대에서 이효리의 ‘텐미닛’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다”며 “그때 방향을 잃고 반대방향으로 갔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좋지 못 한 춤 실력에 대해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후배인 박은영 아나운서가 “이정민이 짜인 안무는 못 추지만 막춤은 잘 춘다. 술자리를 함께 한 적이 있었는데 술만 들어가면 몸이 부드러워지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나는 아나운서’편으로 이정민, 박은영 외에도 김보민, 오정연, 김현욱, 전현무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인터넷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전현무가 ‘7단 고음’을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4-15 11:44:27
수정 201104151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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