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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하나면 우리 집이 달라진다, ‘봄맞이 인테리어’

입력 2011-04-15 13:34:13 수정 2011041513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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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해졌다 싶더니 곳곳에 하얀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풍성하다.

그 화사함, 우리 집에서도 가져올 수 없을까?

봄은 아주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 간단한 소품과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집안 가득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가까운 생활용품 숍이나 온라인 쇼핑 몰을 통해 인테리어 용품을 구입, 집안을 꾸며보자.

▲ 벽과 창에 포인트 주기, 봄 느낌 물씬~

방 한 구석, 밋밋한 벽에도 벚꽃비가 휘날린다.

인테리어 전문 쇼핑몰인 한샘몰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시트지를 판매한다.

탄소성적을 표시하는 친환경인증서를 획득해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고, 냄새가 전혀 없다. 투명 시트지라 유리에 붙이면 앞뒤에서 모두 볼 수 있다.

붙이는 법도 간단하다. 칼 선대로 떼어내 붙이기만 하면 된다. 떼어내도 끈적이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으므로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이들도 만족!


▲ 리폼 페인트로 낡은 가구를 화사하게

봄 분위기를 낸답시고 일부러 새 물건 살 필요는 없다. 낡은 가구, 칙칙한 소품들도 간단한 작업을 거치면 개성 있는 새 물건으로 재탄생된다.

대용량 페인트는 한 번에 다양한 색을 살 수 없고, 양이 많이 남아 비경제적이다. 작은 가구를 칠하는 데는 ‘듀파 엑센트 컬러페인트’ 같은 가구 리폼용 소용량 페인트가 적격.

인터파크에서는 20가지 원색 중 원하는 색깔을 골라 살 수 있다. 조색 가능하여 백색 페인트와 배합 비율에 따라 다양한 파스텔컬러도 연출할 수 있다.

독일 환경부 승인을 받은 무독, 무취의 수성페인트이므로, 아이와 함께 집 단장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키우는 즐거움이 있다! 미니농장 만들기

집안 분위기도 푸릇푸릇하게 만들고, 키우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

생활용품 숍 다이소는 흙과 씨앗이 들어 있는 재배세트 ‘리틀 가든 미니 포트’를 부담 없는 가격 1천원에 살 수 있다. 씨앗은 딸기, 피망, 당근, 방울토마토 등 잘 자라면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새싹과 열매가 조금씩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하루하루 새로운 기쁨을 안겨준다. 아이들에게 교육적 효과까지 있으니, 1석 3조의 봄맞이 인테리어 법이다.


▲ 은은한 아로마 향초 하나면 냄새 걱정 ‘끝’

예쁘고 화사하게 꾸민 집이라도 안 좋은 냄새가 나면 집 단장을 끝냈다고 말할 수 없다.

방향제를 쓸까 생각도 해보지만 자극적인 향 때문에 방향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방향제는 한 번 개봉하면 향 지속 기간이 정해져 있어 일정 기간마다 계속 확인, 교환해야한다.

간편하게 실내 냄새를 바꿀 수 있는 아로마 향초는 어떨까?

d&shop에서 파는 ‘클리어 아로마향 티라이트’는 라벤더, 레몬, 스트로베리, 파인, 페퍼민트 등 다섯 가지 은은한 향으로, 물에 뜨기 때문에 예쁜 그릇에 담아 켜놓으면 인테리어 효과도 크다.

KPS(자율안전확인신고)를 마쳐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니, 올 봄 아로마 향초의 향기와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입력 2011-04-15 13:34:13 수정 2011041513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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