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프리카 카메룬 세계 아동 청소년 연극 축제에 초청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폭발적인 반응으로 세계적 이슈가 된 뮤지컬 ‘재주많은 다섯친구’가 5월 15일까지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열린다.
아동청소년 연극 전문극단 ‘북새통’이 이끄는 이 작품은 아동청소년 연극과 교육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남인우 연출가, 어린이를 위한 음악을 가장 잘 안다고 평 받고 있는 노선락 음악감독의 의기투합으로 탄생한 국악 뮤지컬이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전래동화 ‘재주꾼 오형제’를 원작으로, 서로 다른 생김새와 재주를 가진 다섯 친구가 세상구경을 하며 호랑이들과 결투를 벌이는 유쾌한 모험극을 담았다.
이를 라이브 국악 선율, 배우들의 익살맞은 연기, 실감나는 인형극으로 시청각적 볼거리가 풍부한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와 어울림의 교육적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이번 서울 정기공연에서는 관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구성과 무대를 비롯, 화려한 편성의 국악, 각양각색의 인형, 오브제 등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어린 관객들을 위한 체험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 내내 이어지는 다양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예술문화 체험 시간을 제공한다.
관람료 2만원, 문의 02)3443-2777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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