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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식품 보관 노하우, ‘명당을 찾아라’

입력 2011-04-18 11:16:40 수정 2011041814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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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에도 풍수지리가 있다. 황당한 소리 같지만 식약청은 식중독 예방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별로 보관 관리법이 달라야 한다고 말한다. 또 식품의 특성에 따라 밀폐용기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식생활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LG전자 한국 마케팅 본부 HA 마케팅 김정태 팀장은 “냉장고 속 위치별로 온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음식의 종류에 따라 보관하는 위치가 달라져야 한다”며 “특히 최근 냉장고 신제품이 갖춘 매직 스페이스나 진공 밀폐 야채실, 영하 35도 특냉실 등을 잘 이용하면 보다 안전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육류와 어패류는 냉장실 중앙 혹은 냉동실 하단에

고기나 생선은 요리 시점에 따라 분류해 보관 위치를 달리해야 한다. 하루 이틀 안에 요리하여 먹을 닭고기나 돼지고기 등 고기 종류는 냉장실의 중앙에 위치한 신선실에 보관하고 특히 어패류는 씻어서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장기간 냉동 보관할 육류나 어패류는 사용하기 편리한 분량으로 만들어 냉동실 하단에 보관한다. 냉동 보관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한 빨리 얼리는 것이다.

채소나 과일은 저온에 상하지 않게 냉장고 야채실

채소나 과일은 어느 한계 이하의 저온에 보관되면 상해를 입거나 표면 및 내부가 변색되는 등 신선도가 떨어지기 쉽다. 이 때문에 냉장실 내에서도 온도가 가장 낮은 냉장고 안쪽 공간보다 대부분의 냉장실에 마련된 채소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조리식품은 식혀서 냉장실 상단 선반

자주 꺼내 먹는 반찬류는 냉장고 상단 선반의 앞쪽에 보관한다. 그리고 조리하거나 데워 먹은 뒤 온도가 올라간 반찬류는 되도록이면 충분히 식힌 뒤 넣어야 내부 온도 상승을 방지할 수 있다. 조리한 음식 중 냉동실에 장기간 보관하였다가 다시 꺼내 먹을 경우에는 1회 사용할 분량을 따로 만들어 냉동실 상단에 보관한다.

달걀도 사용 주기에 따라 문쪽 혹은 냉장고 안쪽

달걀의 경우 온도변화가 심한 문 쪽에는 금방 먹을 것만 보관하고 오래 두고 먹을 분량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달걀은 냉장고 주변 음식의 냄새를 잘 흡수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되도록 포장용기 그대로 보관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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