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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세계 책의 날’ 맞이 기념행사

입력 2011-04-18 11:45:00 수정 2011041814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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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오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풍성한 기념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 교보문고 광화문점 선큰가든에서 ‘바보 빅터’의 ‘이미지 북마임’ 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은 석고 조각상으로 분한 전문 마이미스트들이 책 속 이야기를 마임으로 풀어내는 퍼포먼스로 이뤄졌다.

새로운 형식의 책 공연에, 서점을 찾은 독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부모를 따라 서점 나들이에 나온 아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오는 20일부터 4일간 ‘맞춤 책도장’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실시된다.

책의 날과 관련이 깊은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의 저서 및 명언 중 감동적인 문구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나만의 ‘맞춤 책도장’이 증정된다.

23일, 책의 날 당일에도 풍성한 이벤트는 계속된다.

이 날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브레멘음악대 초대권이 선착순 100명에게 주어진다. 또 교보문고 전 영업점에서 4월 한 달 동안 도서를 구매한 독자들은 장미 책갈피를 선물 받을 수 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 아카데미에서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온워드>의 저자이자 스타벅스의 회장인 하워드 슐츠의 사인회가 열린다.

사인을 받은 독자들은 스타벅스 커피를 증정 받을 수 있다.

한편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1995년 국제연합총회에서 유네스코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정한 날이다. 책의 날의 기원국인 에스파냐를 비롯해 프랑스·노르웨이·한국·영국·일본 등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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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8 11:45:00 수정 2011041814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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