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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야구 통한 한국관광 홍보에 나서

입력 2011-04-18 14:29:14 수정 2011041814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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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4월 24일 박찬호, 이승엽선수가 활약 중인 오릭스 버팔로즈의 홈구장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기념 Korean Day 힘내라 일본!’ 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1일 동북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일본을 응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쿄세라돔을 방문한 3만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를 통한 한일 간 우호증진 및 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관광홍보 CM상영, 방한 상품 행운권 추첨, 한국관광홍보 부스 운영, 박찬호·이승엽 선수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날 시구를 맡게 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야기사키(아나운서, 32)씨는 “이런 영광스런 자리에서 시구를 맡게 돼서 너무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으며, “두 선수 덕분에 일본 내 야구팬들도 한국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릭스측은 “한국의 국민적인 영웅인 두 선수의 오릭스 입단을 환영하는 의미로 이번 코리안데이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두 선수의 활약을 통하여 두 나라가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된 박찬호 투수는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서 한일 양국간 교류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엽 선수는 “한국 대표로서 지진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야구를 통해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며 늘 응원해 주는 고국에 있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신상용 지사장은 “지진발생 후 방사능 등으로 어려운 시기라 행사 개최에 대하여 고민이 있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포츠를 통해 한일 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두 선수의 선전을 통하여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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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8 14:29:14 수정 2011041814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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