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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소설 ‘봄봄’, 오페라로 만난다

입력 2011-04-18 14:47:14 수정 2011041814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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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은 그랜드오페라단은 우리 민족의 예술적 정서와 표현양식에 맞는 오페라적 미학을 구현하고자 창작오페라 ‘소설, 음악을 만나 웃다! - 봄봄’을 4월 22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그랜드오페라단의 안지환 단장은 “1996년 창단 이후 축적된 오페라 제작 역량을 결집해 우리의 전통적 소재와 향토적 특징을 담은 창작오페라에 도전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은 전국적으로 20회의 공연을 거쳐 지속적 발전을 이뤄왔으며, 5월 26일에는 김유정문학촌의 초청으로 원작소설의 배경인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정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봄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건용 교수가 작곡을 맡아, 시골 남녀의 순박한 사랑과 이들의 결혼을 방해하는 장인의 모습을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선율로 그려냈다.

한편, 오페라 ‘봄봄’은 향후 일본 도쿄초청공연과 중국 순회공연 등을 통해 문화교류에도 나설 예정이다.

관람료 3만원부터 7만원까지, 예매 및 문의 : 02)2238-1002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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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8 14:47:14 수정 2011041814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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