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각이 21일 청계천 광통교에서 일회용 생리대를 친환경 코튼패드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연생각은 이날 행사를 위해 코튼패드 100점을 기증했다.

이벤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일회용 생리대를 가지고 오는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건강한 엄마 코튼패드를 증정한다.

21에 이어,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강남 일대의 아름다운 가게 매장 5곳(양재점, 압구정점, 송파점, 논현점, 서초점)에 건강한 엄마 코튼패드 500점을 기증, 녹색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곽재상 자연생각 팀장은 "이번에 기증하게 된 '건강한엄마' 코튼패드는 최고급 한지사와 유기농 면으로 만들어져 여성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이로운 녹색소비제품"이라며 "여성들이 먼저 녹색소비를 실천할 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가 건강해진다는 '자연생각'의 철학과 잘 맞아 이번 나눔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환경부와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는 '녹색나눔 오픈마켓'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녹색나눔 오픈마켓은 이동형 매장인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를 활용, 중고물품 및 친환경 제품 판매하는 장터로 판매 수익은 아름다운 가게의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ky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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