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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재료’로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입력 2011-04-22 09:16:19 수정 201104220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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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건강을 생각해 두부 하나도 허투루 사지 않고, 과자도 유기농으로 찾는다. 마실 것 또한 예외는 아니다. 사려는 음료 속 성분이 어떤 것인지 어떤 효과를 내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한다.

이에 따라 식음료업계는 차별화된 재료를 이용해 한 차원 높은 맛을 추구하고 있다.

일반화된 웰빙과 프리미엄 그 이상을 원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고급 재료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 상위 2% 아라비카 원두,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

코카-콜라사의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는 커피 문화 확산으로 높아진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한 잔의 커피를 마시더라도 최고의 커피를 마시고 싶은 욕구를 반영한 제품이다.

콜롬비아 아라비카 원두 중 최상위 2% 원두 ‘에메랄드 마운틴’을 사용해, 커피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코카-콜라사가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연합(Federacion Nacional de Cafeteros de Colombia, FNC)’과 독점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에메랄드 마운틴 원두’의 맛은 국내 제조 커피제품 중 오직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랜드’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다.

▲ 야생 블루베리로 영양이 5배, ‘아이러브 블루베리’

풀무원녹즙의 ‘아이러브 블루베리’는 자연에서 자란 야생 블루베리를 급속 냉동해 그대로 갈아 넣은 제품이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높아, 눈 건강에 좋은 과일이며, 특히 야생 블루베리는 일반재배 블루베리보다 약 5배 이상의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1병 당 야생 블루베리 100알을 갈아 넣었으며, 블루베리 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보라 당근, 적포도, 복분자, 크랜베리 등을 함유했다.

▲ 일본 본토의 전통 어묵 맛 그대로, ‘간사이 어묵’

풀무원의 ‘간사이 어묵’은 밀가루나 MSG 같은 첨가물 없이, 고급 돔 연육으로 만든 어묵에 국내산 양파, 국산 콩두부 등 각종 최고급 재료를 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일본 간사이 지방의 대표 어묵기업 ‘후지미츠’ 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기존 어묵과 차별화된 재료를 사용해 본토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일본 고급 전통 어묵을 선보였다.

▲ 카레도 고급음식이다, ‘MCC고베식당’

매일유업의 ‘MCC고베식당’은 합성착색료나 합성착향료를 첨가하지 않고, 국내산 야채와 쌀가루 등을 엄선해 만든 프리미엄 냉장 카레이다.

상온 즉석 카레와 달리 원재료의 크기, 향, 영양소 등을 냉장공법으로 살려, 맛과 품질, 신선함과 식감을 향상시켰다.

‘MCC고베식당’은 일본 고베의 80년 전통 장인기업 MCC의 카레 비법을 적용하여, ‘카레는 간단한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 장맛은 손맛? 재료도 최고급으로~ ‘순창궁’

사조해표가 새로 선보인 ‘순창궁’은 장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쌀, 콩, 물, 소금 등을 햅쌀, 발아콩, 천연암반수, 전남 신안산 3년 묵은 천일염 등 최고급 재료로 사용해 만들었다.

‘발아콩 메주된장’은 0.1~0.5mm 싹을 틔운 발아콩을 사용해, 일반 콩 장보다 훨씬 더 구수하고 부드럽다. ‘발아콩 12가지 양념쌈장’은 표고버섯과 홍고추 등 12종의 천연 양념이 더해져 풍부한 맛을 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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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2 09:16:19 수정 201104220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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