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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주 연속 하락, 수도권 뚜렷한 돌파구 못 찾고 하락폭 키워

입력 2011-04-22 09:33:59 수정 2011042209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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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이 연일 하락세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전국 0.15%▲ 오른 것을 제외하면, 서울 0.06%▼, 신도시 0.01%▼, 인천 0.03%▼, 경기 0.00%- 등 수도권은 지난주에 이어 하락폭을 키웠다.

반면 지방은 집값이 강세다. 광역시 0.57%▲, 경상권 0.93%▲, 충청권 0.44%▲, 전라권 0.14%▲, 강원권 0.00%- 등 아파트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에서는 북고남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강남권이 0.16%▼로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강북권은 0.00%-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은평구 0.15%▲, 성북구 0.15%▲, 영등포구 0.06%▲, 도봉구 0.06%▲, 서대문구 0.06%▲, 종로구 0.02%▲ 등 도심권을 중심으로 한 강북권역의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중소형 아파트 비중이 높은데다 취득세 감면이 시행될 확률이 높아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늘어났다고 현장관계자들은 전한다.

한편,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35%▼로 5주 연속 하락세다. 송파구 2.52%▼, 동작구 0.56%▼, 관악구 0.06%▼, 강동구 0.01%▼ 등 주요 재건축 지역들의 하락폭이 높았기 때문이다. 송파구는 가락시영, 잠실주공5단지, 둔촌주공 등의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서 재건축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경기도는 가평군 0.27%▲, 평택시 0.17%▲, 이천시 0.11%▲, 의왕시 0.09%▲, 화성시 0.07%▲, 포천시 0.07%▲ 등 대부분 수도권 외곽지역의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은 최근 전셋값이 오르면서 교통여건이 좋은 역세권이나 IC 주변의 아파트들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인천은 계양구 0.29%▲, 강화군 0.18%▲, 동구 0.06%▲, 남구 0.06%▲ 등이 강세를 보였고, 신도시에서는 평촌 0.04%▲을 제외한 산본 0.00%▼, 분당 0.01%▼, 일산 0.05%▼ 중동 0.00%- 등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역시에서는 부산이 0.90%▲로 가장 높이 올랐고, 대전 0.84%▲, 대구 0.37%▲, 울산 0.09%▲, 광주 0.00-% 등 경상권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도 지역별로도 양산시 4.39%▲, 창원시 3.55%▲, 마산시 2.36%▲ 등으로 경상남도의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주변 도심 지역으로 아파트 물량이 부족한데다 LH본사 이전, 신공항, 과학벨트 등 주요 국책사업 선정지로도 관심을 받으면서 지방 내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고 있다고 현장 관계자들은 전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미현 기자(mhlee@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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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2 09:33:59 수정 2011042209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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