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의 ‘경주 드림센터’는 테디베어 박물관을 오픈한 뒤 경주 보문단지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교원그룹 ‘경주 드림센터’ 측은 테디베어 박물관을 개관한지 열흘 만에 유료 입장객수 1만1천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은 유료 입장객 수만을 집계한 것으로 무료 방문객까지 합산하면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테디베어 박물관은 하나의 이야기 흐름을 가지고 진행되는 스토리텔링 박물관으로 꾸며졌다.
타임머신을 개발한 물리학자 테디베어 가족이 공룡을 팔아넘기는 악당과 대결하며 공룡 세계를 탐험하는 ‘공룡세계 탐험’, 타임머신의 고장으로 해저로 추락한 일행이 남극 및 북극해, 열대 바다 속, 별주부전 스토리가 펼쳐지는 근해의 해저를 여행하는 ‘해저 탐험’, 박혁거세의 탄생 신화, 원효대사 이야기, 불국사, 석굴암 탄생 비화, 황산벌 전투 장면 등이 연출된 ‘신라시대 여행’으로 연결되는 이야기 구조다.
이 밖에도, 정통 테디베어 박물관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되었으며, 최신 장비로 완성된 ‘3D 영화관’에서 무료 애니메이션 관람도 가능하다.
교원그룹 측은 “자녀는 물론,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다”며, “드림센터 내 테디베어 박물관을 개관한 뒤로 방문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으며,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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