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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들 대란 속 f(x), 컴백 동시 차트 ‘장악’

입력 2011-04-26 13:17:37 수정 2011042613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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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들의 열띤 경쟁 속에 에프엑스와 2NE1 박봄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26일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 따르면 4월 3주 주간차트에서 에프엑스의 ‘피노키오’가 음원 공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피노키오’는 에프엑스 멤버들의 개성이 빛나는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이다.

이어 2NE1의 멤버 박봄이 발표한 솔로곡 ‘Don’t Cry(돈 크라이)‘가 2위에 올랐다.

박봄의 두 번째 솔로곡 ‘Don’t Cry‘는 피아노선율과 하우스비트가 잘 어우러진 빠른 템포의 R&B 댄스곡이다.

지난주 1위였던 포미닛의 ‘거울아 거울아’는 이번에 3위를 기록했고 레인보우가 3계단 상승하며 8위, 걸스데이가 9위 등을 기록해 걸 그룹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걸 그룹 인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른 노래들이 하락을 겪고 있는 와중에, 슈프림팀과 지아가 선전했다.

슈프림팀의 신곡 ‘배가 불렀지’는 무려 14계단이나 상승해 4위를 차지했고 MBC 드라마 ‘내 마음의 들리니’의 OST 타이틀곡 지아의 ‘들리나요’는 54계단 껑충 뛰어 5위에 올라섰다.

몽키3 이정규 팀장은 “신곡들의 등장으로 상위권 순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단연 걸 그룹이 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신정 기자(p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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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6 13:17:37 수정 2011042613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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