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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시대! 발품 팔아 즐기는 알뜰 문화생활

입력 2011-04-27 15:10:25 수정 20110427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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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밀가루, 설탕 가격까지 계속 오르고 있는 고물가 시대에 기본 생활 소비를 줄이고 있지만 문화생활까지 포기할 수 없는 법.

조금만 발품을 팔면, 저렴하게 공연, 전시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 국악, 서양 클래식, 재즈 공연

국립중앙박물관은 국악, 퓨전타악, 서양 클래식 등의 공연을 매주 토요일마다 선보이는 ‘특별음악회’를 6월 25일까지 6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

5월 7일에는 ‘국악한마당’이 펼쳐지며, 21일과 28일 바로크 오페라 공연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콜레기움 무지쿰 한양’의 공연이 올려 진다.

6월 11일에는 '앙상블 포럼21'의 공연이, 25일에는 ‘바흐 솔리스텐 서울’의 공연을 차례로 선보인다.

예술의 전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무료로 ‘Wednesday Jazz’ 공연을 연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참여하는 이 공연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오페라하우스 1층 푸치니 바에서 열린다.

7월 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오페라하우스 1층 푸치니 바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공연된다.

대치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는 매주 셋째 주 화요일(요일은 일정에 따라 변경), 정통 재즈에서부터 빅 밴드, 라틴, 퓨전 등 다양한 재즈를 즐길 수 있는 ‘재즈파크 콘서트’가 열린다.

문화후원기금 1000원을 내면, 국내 다양한 재주 연주가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재즈파크 홈페이지(www.jazzpark.co.kr)에 가입한 후 사이트에서 신청 게시글을 남기면 된다.

▲ 미술, 조각 전시에서 체험 프로그램

SH공사는 가든파이브에서 연중 무료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숲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문화숲프로젝트'는 '가든파이브, 문화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공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미디어 전시 '아트캐슬展'을 비롯, '눈으로 듣고 귀로 보고展' 및 어린이 특별전시 '하늘만큼 땅만큼展', '아트정글展' 등이 열릴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5월 5일부터 펼쳐지는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연계한 거리극 축제 가든5페스티벌에 이어, 매주 금․토․일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무용을 선보이는 월드뮤직페스티벌, 썸머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 내의 전시ㆍ공연 공간인 꿈의숲아트센터(www.dfac.or.kr)는 8월 31일까지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아트페스티벌’을 진행,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꿈의숲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드림파크展'-비밀의 숲’, 동물 모습을 의인화한 동물나들이展', 초현실주의 경향의 조형물을 전시한 몽상적 실험展', 이탈리아 베니스 유리세공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베니스 글라스 판타지아展' 등 모두 4개의 주제로 전시되어 있다.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www.kfcenter.or.kr)에는 다양한 영화, 공연, 전시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숨은 공간이다.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5월 14일까지 ‘한-호 수교 5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고, 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작가를 비롯하여, 호주 출신과 다른 국적의 작가 105명을 초청, ’화합 속의 조화‘라는 제목의 전시를 개최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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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7 15:10:25 수정 20110427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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