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은 존재하는 걸까?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영화에서나 봤던 기괴한 모습의 고등생물체가 실제 우주 어느 공간에서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이처럼 외계생명체에 대한 수많은 궁금증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

과학적 근거를 통해 지구 외 행성체에서 생명체 유무를 체험적으로 학습하는 대규모 과학 전시회 ‘2011 영국 사이언스뮤지엄 외계과학전’이 바로 그것이다.

‘2011 영국 사이언스뮤지엄 외계과학전’은 2005년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 소개되며 최고의 외계과학 전시회로서 검증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이번 전시는 전시와 체험이 결합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첨단기술의 전시 기법을 통한 우주의 생성 신비에서부터 UFO와 외계생명체의 흔적들을 파헤친 다양한 영상자료들과 실제 모형들을 보여준다.

또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 UFO와 관련된 미스터리 서클 등 다양한 유물과 물품들을 영상과 모형 등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1947년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웰에서 일어난 UFO 추락 사건 당시 발견된 외계인 사체 모형과 해부영상 부터 실제 외계생명체와 대화를 시도하는 방법 그대로 관람객이 직접 미지의 외계생명체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된다.

전시관은 총 4개의 테마로 연출된 전시존과 외계과학과 관련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채널의 영상을 관람할 수 있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존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존은 서로 다른 주제와 스토리로 연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또 안내자가 있어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4월 28일부터 8월 28일 까지 서울 능동 어린이 회관 내에 있는 외계과학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관람료는 일반 개인 기준 1만3천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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