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가 국내 처음으로 퀵서비스레스토랑 전문매장인 강남삼성타운점을 오픈했다.

퀵서비스레스토랑이란 고객이 매장 입구에서부터 밥, 소스, 토핑을 선택해 비빔밥을 조합하고 계산까지 완료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비빔밥을 바로 먹을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태 레스토랑이다.

비비고 측은 “지난해 광화문점 오픈 후 퀵서비스레스토랑 서비스 테스트 기간을 가졌다. 이번 강남삼성타운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퀵서비스레스토랑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오픈될 해외 매장의 90%를 퀵서비스레스토랑으로 운영, 글로벌 각지에서 사랑 받는 한식 레스토랑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비고 강남삼성타운점은 직장인들이 많아 테이크아웃의 수요가 높은 강남역 인근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3만 원 이상 주문 시 배달 가능하며,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메뉴는 ‘비빔밥’, ‘비비고라이스’ 등 비빔밥 두 종류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음’, ‘잡채’같은 타파스 메뉴다.

비비고 관계자는 “비비고 강남삼성타운점은 시간에 쫓기는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추구하는 직장인과 학생,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메뉴와 서비스로 한식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는 강남역 인근의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5월 한 달간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해당 매장은 비비고 강남삼성타운점, 올리브영 강남화인타워점과 강남역서초점, 투썸플레이스 강남삼성타운점과 강남대륭타워점 등 총 5곳이다.

5월 1~31일까지 3개 브랜드를 모두 방문한 고객에게는 CJ 원카드 추가 20% 적립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3,000점을 제공하며, 2개 브랜드 방문 시 2,000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해당 매장의 1만 원 구매 영수증을 지참할 경우, 올리브영 1,000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50% 할인, 비비고 만두튀김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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