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는 오는 5월부터 ‘LOVE’의 작가로 유명한 미국 팝아트의 거장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 to LOVE’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디애나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LOVE’, ‘ART’, ‘9’ 등 단어와 숫자 조각들을 비롯해 회화, 판화 등 30여점(세트 포함)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로버트 인디애나는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미국 팝아트의 대표작가로 손꼽힌다. 그는 작가적 여정의 출발점인 하드에지를 팝아트와 절묘하게 조화시킴으로써 하드에지 팝 이라는 그만의 색다른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된다.
작가는 “사랑은 삶의 모든 양상을 담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곧 팝이다.”이라 말한다. 이번전시는 작가의 이러한 예술세계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신정 기자(p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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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9 11:03:46
수정 201104291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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