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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도시락‘ 좋아하세요?

입력 2011-05-02 10:29:15 수정 2011050210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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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따스한 햇살들이 마음을 녹이고, 화려한 봄꽃들이 곳곳에서 손짓한다.

나들이의 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5월에는 맛있는 도시락 싸들고 밖으로 나가보자.

비타북스 ‘여보의 건강 도시락’ 속 도시락 레시피가 있다면 최고 엄마, 센스 쟁이 애인되기 그리 어렵지 않다.


▲ 연어초밥말이

연어초밥말이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훈제연어로 만들며, 옆으로 돌려 묶는 모양이 예뻐 사랑받는 메뉴다. 집에서 금방 만들어 식사로 즐기거나 집들이, 잔치 때 손님맞이로 내놓아도 손색없다.

준비물 - 밥 2인분, 훈제연어 슬라이스 200g, 데친 부추 6개, 오이 1/3개, 고추냉이 간장
초밥초 - 식초 2술, 설탕 1술, 소금 1/2작은술

1. 밥이 따뜻할 때 ‘초밥초’를 넣어 버무린 뒤 식힌다.
2.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만들어 훈제연어로 만다.
3. 데친 부추로 묶는다.
4. 오이를 곁들여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는다.

TIP - 도시락을 쌌다가 남은 연어는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좋다. 곱게 다져 양파, 당근, 쪽파 등을 넣으면 볶음밥으로도 가능하다.

단, 너무 더운 여름날에는 생선살이 쉽게 물러지고 상하기 쉬우므로, 도시락으로는 여름을 피한 봄, 가을, 겨울이 좋다.


▲ 밥샌드위치

김밥을 안 먹는 아이도 신기한 모양의 밥샌드위치는 좋아한다. 평소에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채소를 이용해 다양한 밥샌드위치를 만들어보자.

준비물- 밥 2인분, 햄 30g, 당근 1/6개, 단무지 30g, 새싹 약간
1. 밥에 ‘초밥초’를 넣어 버무린다.
2. 햄, 당근, 단무지를 곱게 다진다.
3. 통을 하나 준비하고 랩을 깐 뒤, 밥을 꾹꾹 눌러 1cm 정도만 담는다.
4. 다진 재료를 통에 넣고, 밥과 재료를 번갈아 넣다가 마지막은 밥으로 마무리한다.
5. 조심스럽게 뒤집어 꺼낸 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랩핑한다.

TIP - 밥샌드위치는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너무 크지 않게 한다. 랩핑할 때 새싹이나 식용꽃 등을 이용해 장식하면 보기 좋다.


▲ 닭가슴살채소말이

또띠아 속에 양파나 당근, 브로콜리 등 아이들이 기피하는 재료를 말아주면 거부감 없이 잘 먹는다.

준비물 - 닭가슴살 1덩이, 우유 1/2컵,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양파1/4개, 청피망 1/4개, 당근 1/4개, 달걀 1개

1. 또띠아를 팬에 살짝 굽는다.
2. 닭가슴살은 우유와 소금, 후추로 30분간 재어 놓는다.
3. 위 닭가슴살을 삶은 뒤 1cm 두께로 길게 자른다.
4. 양상추와 쌈채소는 한입 크기로 찢어 찬물에 담가 놓았다가 물기를 뺀다. 오이와 당근, 피클은 채 썬다.
5. 또띠아 위에 토마토페이스트를 바르고, 닭가슴살과 채소, 사워크림을 곁들여 돌돌 만다.

TIP - 닭가슴살을 마는 과정에서 고정이 잘 안되면 꼬치나 실을 이용한다. 닭고기 대신 매콤하게 볶은 쇠고기나 훈제오리 등을 넣어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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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2 10:29:15 수정 2011050210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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