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오늘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창작 그림동화책인 ‘과일 나라친구들!’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운동본부는 과일을 소재로 한 창작동화 공모전을 개최, 응모된 작품들 중 100쪽 분량 10편의 그림동화와 구연동화 CD로 구성된 ‘과일 나라친구들!’을 발간했다.

우리 땅에서 자란 과일이 동화의 주인공으로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와 독특한 그림이 특징이다.

운동본부가 발간하고 있는 농산물 그림동화책은 ‘채소가 좋아! 좋아!’(2008), ‘농산물나라친구들!’(2010)이 있다.

운동본부는 농산물 동화책 시리즈를 교육과학기술부의 협조로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전국 국·공·사립유치원과 공공 도서관에 총 1만5천권을 무료로 보급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전국 초등학교(5천854개교)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농어촌 3천 곳의 다문화 가정에도 1권씩 무상 공급한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과일의 다양함과 우수성을 친근한 이미지로 전달,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적 활용도에 중점을 뒀다.”며 취지를 밝혔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임직원들이 납부한 회비를 가지고 운영 되고 있으며,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을 찾아 다양한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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