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IPS LED LCD 모니터가 사진 전문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모니터’로 뽑혔다.

‘유럽 이미지 출판협회’(TIPA: 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는 LG전자 플래트론 LED LCD 모니터 2종(IPS236, IPS231)을 올해의 ‘베스트 포토 모니터(Best Entry Level Photo Monitor)’로 선정했다.

티파(TIPA)는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프리카 등 13개국 29개 사진·영상 관련 잡지들이 참여한 단체이다. 1991년부터 해마다 유럽에서 발표된 사진·영상 제품 중 40여 개의 분야별 최우수 제품을 선정해 티파 어워드(TIPA Award)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LG전자가 수상한 제품들은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한 풀 HD LED LCD 모니터로 IPS패널 특유의 넓은 시야각으로 인해 각도에 의한 색조의 변화가 적다.

또한, 밝고 선명한 LED 백라이트를 내장해 비디오 영상과 그래픽 편집 작업에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다. 다양한 밝기에서도 일정한 색온도를 유지, DSLR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의 색감 왜곡을 최소화한다.

특히, 친환경 저소비전력 기술을 적용해 일반 LED LCD 모니터 대비 전력 소모량을 27% 가량 절감,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총 1천668만대 규모의 세계 LED LCD 모니터 시장에서 292만대를 판매, 점유율 18%로 1위를 차지했다.

박시환 LG전자 모니터 사업부장 겸 상무는 “이번 수상은 LG전자 모니터 기술력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수상 제품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LED LCD 모니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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