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 온라인 매체는 롯데그룹(이하 롯데)이 국내 라면시장 공략을 위해 삼양식품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삼양식품 관계자는 “현재 삼양식품이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각각 ‘맛으로 승부하는 라면’과 ‘롯데라면’ 등 라면 PB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롯데 관계자들이 삼양식품 공장을 탐방한 것을 두고 매각설에 대한 이야기가 퍼진 것 같다”고 밝혔다.
더불어 “롯데 측으로부터 매각에 대한 제의를 받은 적 없다”며, “제의가 들어오더라도 매각하지 않는다”고 즉각 반발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롯데의 삼양식품 인수설로 인해 삼양식품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었으며, 이어 삼양식품이 매각설을 전면 부인함에 따라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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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6 15:29:44
수정 2011050615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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