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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밑바닥에서 한국을 보다, 연극 '연변엄마'

입력 2011-05-07 06:26:56 수정 2011050706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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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변엄마'가 오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올려 진다.

'연변엄마'는 한국에서 가정부 일을 하게 된 연변엄마의 시선을 통해 한국사회를 진단하고, 우리 사회에 널려진 모순들을 드러내어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물음을 던진다.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대사와 화법, 속도감 있는 극 전개, 세대별 인물의 특성과 욕망을 포착하여 재치 있게 풀어낸다.

특히 극중 연변사투리를 비롯한 전국 팔도의 사투리의 등장이 눈에 띈다. 다양한 사투리는 관객에게 듣는 재미를 더하고, 그 사투리를 극대화시키는 인물들 간의 조합은 새로운 한국적 사실주의의 가능성을 연다.

한편, 2010년도 대산창작기금에 선정될 당시 심사위원은 '연변엄마'에 대해 "작가의 개성과 창작 스타일이 뚜렷하게 보여진 작품이며, 동시대를 예리하게 통찰하는 주제의식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 이라고 평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신정 기자(p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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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7 06:26:56 수정 2011050706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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