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스탠다드차타드 제일은행)은 급여이체통장인 ‘직장인통장’을 출시했다.

직장인 통장은 직장인들에게 높은 금리, 신용대출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제공한다.

급여 등 70만 원 이상의 일정 금액이 매월 정기적으로 입금되는 계좌를 직장인통장으로 지정하는 경우, ▲최고 연 4.5%(세전)의 높은 금리 ▲매월 10일간 무이자 신용대출 서비스 ▲전국 모든 은행 CD/ATM 출금 수수료 무제한 면제 등 다양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면제받을 수 있는 수수료 항목은 전국 모든 은행 CD/ATM 출금 수수료를 포함해 인터넷 및 텔레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지점 창구에서의 SC제일은행 내 송금 수수료가 있다.

또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및 SC제일은행 이체 수수료, 정액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납부자 자동이체 수수료 등이 있다.

100만 원 이하의 예금 잔액에 대해 연 4.1%(세전)의 기본 금리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SC제일은행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 전월 청구액이 있는 경우에는 연4.5%(세전)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매월 열흘 동안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고객들이 월급일 전후로 자동 이체되는 각종 카드대금 및 공과금을 원활하게 납부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불필요하게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혜택이다.

한편, SC제일은행이 2010년 11월에 1천 3백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급통장 사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약 70%가 자신의 월급통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불만은 월급통장의 낮은 금리(45.6%), 빈약한 수수료 면제 혜택(27.7%), 예금 및 대출에 대한 우대 혜택 부족(23.3%) 등으로 조사됐다.

송인석 SC제일은행 직장인뱅킹사업팀 이사는 “이번에 선보이는 직장인통장은 입출금통장의 통념을 뛰어넘는 고금리를 제공 한다”며, “직장인 고객들이 그간 사용하던 급여통장에서 만족하지 못했던 점들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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