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주의 두 번째 개인전 ‘BAE ZOO TOY’가 오는 26을 시작으로 가나 컨템포러리에서 개최된다.
현대인들의 감춰진 본성과 은밀한 욕망을 장난감을 통해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온 배주는 최근 몇 년 간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으며 리틀 블루칩 작가로 거론되어 왔다.
배주는 이번 개인전에서 ‘사회’라는 구조화된 틀 속에서 부단히 자신의 존재 규명을 위해 욕망의 드러내기와 감추기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 인간을 주제로 한 회화 12여점을 선보인다.
장난감 인간모형들의 위치나 포즈, 시선의 방향 등을 통해서 인간관계를 분열시키는 유혹, 정치적 위선, 인간의 본능 등을 재현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현대인들의 본능에 대한 의식적 억제를 발랄한 색채와 앙증맞은 이미지를 통해 유머러스하게 풀어나가는 배주의 작품을 만날 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신정 기자(p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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