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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 사로잡는 특수부위 ‘우린 구제역 몰라요’

입력 2011-05-11 10:11:42 수정 2011-05-11 12: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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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 안창살, 토시살 등 육류의 다양한 특수부위들이 지방 적고 쫀득한 식감을 내세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소의 특수부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연평균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구제역 여파로 육류 소비가 전체적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 오히려 특수부위는 동기간 동안 10% 가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옥션에서는 50여 곳의 특수부위 전문판매업체가 성업 중으로, 가장 인기 있는 부위는 항정살, 갈매기살과 함께 돼지고기 3대 특수부위로 꼽히는 ‘가브리살’이다.

‘가브리살’은 목살과 등심 사이에서 소량만 구해지는 특수부위로, 육질이 연해 여성들이 특히 선호한다. 하루 300개씩 판매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가격은 500g당 5,500원부터 1만원대.

‘항정살’도 특수부위의 지존으로 통한다. 돼지목살과 앞다리 사이에서 손바닥만한 크기로 조금 밖에 나오지 않아 가격대가 비싸지만 마블링이 좋아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가졌다. 가끔 소고기로 착각을 일으킨다는 ‘갈매기살’도 대중적으로 즐겨 찾는 특수부위다.

한편, 소고기 특수부위 중에서는 ‘토시살’의 반응이 좋다. 소에서 가장 연한 부위로 300~400g 정도만 얻을 수 있을 정도로 희소성이 높고, 지방이 적으면서도 부드러워 구이용으로 적합하다.

옥션 식품카테고리 고현실 팀장은 “과거 일명 아저씨 등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극소수에게서만 소비가 이뤄졌던 특수부위가 한번 접해본 소비자들의 반복 구매가 늘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주요 고객층은 30~40대로, 여성 구매 비중이 47%를 차지할 만큼 여성들의 수요도 높은 편으로, 구제역 여파로 단가가 높아졌음에도 불구,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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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1 10:11:42 수정 2011-05-11 12: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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